Автор Тема: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Прочитано 19903 ра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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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ффлайн Evelin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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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 02 Мая 2006 15:26:35 »
Здравствуйте, уважаемые! Знаете ли Вы фразеологизмы, пословицы и поговорки, содержащие зоонимы? Часто бывает так, что при переводе на русский язык смысл ФЕ искажается - у нас разные представления о некоторых животных? Например, всем известный медведь - глупый он в Корее, а у нас  - отнюдь. Что Вы думаете по этому поводу? Чем руководствоваться при переводе?

Оффлайн C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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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 : 02 Мая 2006 16:03:04 »
Лиса - символ коварности в Корее, типа как шакал.

Оффлайн K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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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2 : 02 Мая 2006 20:42:20 »
А "돼지", например, в Корее называют тех, кто много ест. А вовсе не "грязнуль", как у нас.
А еще много фразеологизмов с зоонимами "개구리" (символ ограниченности 우물 안 개구리, зазнайства (какое-то странное слово)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и т.п.)
И про собак тоже много, только вот не очень лицеприятный перевод у них получается.
개가 똥을 마다한다
개하고 똥 다투랴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Никто не задумывался, почему "개" так часто употребляется в комплекте с "똥"?
Хотя есть и другие примеры.

А по поводу перевода фразеологизмов с зоонимами, да и фразеологизмов вообще, однозначно сказать трудно. Они ведь столько всего в себе содержат. Порой даже и непонятно откуда они произошли.
Вот почему, например, про давнее прошлое, "стародавние времена", говорят 호랑이 담배 먹을 적?
Почему именно 호랑이? И почему 담배 먹을 적? А не 술 먹을 적, например?
Трудную тему Вы подняли, уважаемая Евелина.

Оффлайн C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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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3 : 02 Мая 2006 22:56:16 »
돼놈 - так в Северной Корее называют китайцев (от 돼지)

Оффлайн Evelin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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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4 : 03 Мая 2006 11:36:06 »
"Трудную тему Вы подняли, уважаемая Евелина"
Зато интересная...
Ну, а про тигра, что курил - наверное, так благороднее - сразу представляется такой старый, мудрый тигр с английской сигарой в зубах...Ведь тигр почитается в Корее?
А что вы думаете о вымышленных животных, есть такие в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е? Например, у нас - это Змей Горыныч - ну, чем не животное?
А про собаку - это да.... такое, пожалуй, в диплом не станешь писать:))

Оффлайн C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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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5 : 03 Мая 2006 13:17:59 »
Цитировать
А про собаку - это да.... такое, пожалуй, в диплом не станешь писать:))
Напрасненько, лингвистика дело серьезное - и не такое пишут в диссертация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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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6 : 04 Мая 2006 16:13:14 »
Имеется книга Лим Су "Корейские пословицы и поговорки" (не так давно переизданная, кстати). Там такой раздел обязательно быть долже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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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7 : 05 Мая 2006 19:28:56 »
Про книгу знаю - видела.
А про собак - я думаю такое отношение из-за бедности страны в прошлом. Источником питания все ж был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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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8 : 05 Мая 2006 19:45:57 »
Главный зооним в Корее - ворона.

Оффлайн Evelin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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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9 : 07 Мая 2006 19:46:57 »
Давно догадывалас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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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0 : 15 Мая 2006 02:21:34 »
Имеется книга Лим Су "Корейские пословицы и поговорки" (не так давно переизданная, кстати). Там такой раздел обязательно быть должен

Эта книга кажется называется "Золотые слова корейского народа" - 한국의 금언 (вроде так... :P)
Но в ней только фразеологизмы и никакой теории.

Главный зооним в Корее - ворона.
Сорока - 까치
우물 안 개구리
까마귀
백로

наверняка есть что-то про Мишку - основательница все-таки.
호랑이 - Это само собой, с этого многие сказки начинаются.

Ежик - 고슴또치도 제 새끼 예쁘다. - точно не помню, но смысл, что даже для ежика его дети кажутся самыми красивыми.

В сказках фигурируют 토끼 - 토기전....

Если полазить, что-нибудь  найти можно...

Удачи...!
 ;D
Поставивший мне минус в кар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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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1 : 15 Мая 2006 04:52:54 »
Вот еще немного...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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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2 : 15 Мая 2006 04:54:52 »


Никто не задумывался, почему "개" так часто употребляется в комплекте с "똥"?
Хотя есть и другие примеры.


개똥 벌레 например вообще как светлячок переводитс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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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3 : 18 Мая 2006 04:31:44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다른 일과 때가 같아 혐의를 받는다)
가재는 게 편이다. (인연이 있는대로 따른다)
까치 뱃바닥과 같다. (과장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차이는 있더라도 내용은 같다)
개명눈에는 똥만 보인다. (어떤 물건을 좋아하게 되면 모든것이 그 물건같아 보인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옛일을 생각못하고 현실만 생각한다)
개 꼬라지 미워서 낙지 산다. (미워하는 사람에게 싫어하는 일을 한다)
검정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비슷하게 하여 유혹하려 하나 되지 않는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흔하던 것도 막상 쓰려면 없다)
개 머루 먹듯 한다. (일을 건성 건성한다)
개미 쳇바퀴 돌듯 한다. (일이 진전이 없다)
개발에 편자라. (격에 맞지 않은 치장이다)
개밥에 도토리다. (외롭고 고립된 사람이다)
개 보름쇠듯 한다. (명절때 좋은 음식을 못먹고 그냥 지내 버린다)
개천에서 용 났다. (보잘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다)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빨리 먹어 치운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할 말은 꼭 해야 한다)
고기도 저놀던 물이 좋다고 한다. (낯 익은 곳이 더 좋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세력있는 사람 싸움에 괜히 약한 사람이 해를 입는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일을 오래하면 남의 눈에 들킨다)
고양이 목에 방울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
고양이 앞에 쥐걸음이다. (무서운 사람 앞에서는 쩔쩔 맨다)
관청에 촌닭 잡아다 놓은것 같다. (어리둥절 하다)
구렁이 담넘어 가듯 한다. (형편을 보아가며 천천히 주의깊게 해나간다)
굴레 벗은 말 같다. (거칠게 행동한다)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다.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절하는 일이 있다)
꿩대신 닭이다.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
꿩먹고 알 먹고다. (한번에 두가지를 얻는다)
꿩잡는 것이 매다. (목적 달성하는 것이 제일이다)
귀뚜라미 풍류한다. (게으른 사람이 한적하다)
그물에 든 고기다. (벗어 날 수가 없다)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남주기 싫어하는 사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말조심하라)
낮도깨비 같음놈이다. (체면없이 행동한다)
내밥 먹은 개가 발뒤축을 문다. (은혜입은 사람이 배반하여 화를 입힌다)
노루가 제 방귀에 놀란다. (겁이 많다)
늙은 당나귀 콩마다하랴.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오는데 싫다고 않는다)
능구렁이가 다 되었다. (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한다. (열심히 하나 결과가 없다)
달리는 말에 채를 친다. (더욱 마음을 죄이다)
닭 쫓던개 지붕쳐다 본다. (일이 실패되어 어쩔수 없다)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딴소리를 한다)
더위 먹은소 달만 보아도 헐덕인다. (한번 크게 욕보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먹는다)
도가집 강아지 같다. (눈치가 빠르다)
도마위에 오른 고기다. (어쩔수 없는 운명)
독안에 든 쥐다. (피할수 없는 운명)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제 자신은 모르고 남 흉만 본다)
두꺼비 파리잡아 먹듯 한다. (닥치는 대로 날름 받아 먹는다)
뒤로 오는 호랑이는 속여도 앞에 오는 팔자는 못 속이다. (사람의 운명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못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교만한 행동이다)
무는 개를 쳐다 본다. (적극적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
물에 빠진 생쥐 같다. (물에 흠뻑 젖어있는 모습)
물이 깊어야 고기가 논다. (학식과 덕망이 있어야 사람이 따른다)
미꾸라지 용 됐다. (보잘것 없던 사람이 훌륭히 됐다)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어떤 일에 열중하면 모든것이 그것처럼 보인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 가면 가랭이가 찢어진다. (자기 분수에 알맞게 행동하라)
범에게 날개 달아준 격이다. (능력있는 사람에게 더 좋은 조건을 준다)
범이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다. (뛰어난 사람이 없으면 되지못한 자가 뽐낸다)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는다. (작은 이익만 있어도 악착같이 먹으려 한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작은 이익만 있어도 악착같이 먹으려 한다)
병아리 오줌이다. (고리타분한 사람이다)
부엉이 소리도 제 귀에는 듣기 좋다. (자기의 단점을 모른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날이 없다. (성질이 나쁘면 항시 해를 입는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일에 적극적이어야 결과를 얻을수 있다)
산 입에 거미줄 치랴. (노력하면 먹을 것이 있다)
상가집 개 같다. (얻어 먹을 것만 찾아 다니는 사람)
새까먹은 소리한다. (헛소문)
새발의 피다. (아주 적어 쓸모가 없다)
생마 잡아 길들이기다. (버릇없는 사람 가르치기가 어렵다)
생파리 잡아 떼듯한다. (쌀쌀하게 거절한다)
서당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글 잘하는 사람옆에 있으면 견문이 넓어진다)
선불맞은 호랑이 뛰듯한다. (매우 사납게 설친다)
소 닭보듯, 닭 소보듯 한다. (관심이 없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잘못된 후에 후회해도 소용없다)
소 잡은 터는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나쁜 일은 아무리 조그마한 일이라도 드러난다)
솔개도 오래되면 꿩 잡는다.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제 직분을 모르고 딴 생각을 하면 실패한다)
소 귀에 경 읽기다. (아무리 가르쳐도 모른다)
소 귀에 한 말은 소문이 않나도, 여편네 귀에 한말은 소문이 난다. (부부간이라도 비밀이야기는 새어 나온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기회가 있을때 바로 해야한다)
쇠불알 털나듯 했다. (듬성 듬성 있다)
실뱀 한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한 사람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암닭이 울면 집안 망한다. (여자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집안이 잘 않된다)
약빠른 고양이가 앞을 못본다. (지나치게 약게 굴면 화를 입는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시킨다. (잘난체 한다)
여윈 강아지 똥을 탐한다. (굶주린 사람은 어떤 음식이건 먹으려 한다)
우물안 개구리다. (견문이 좁은 사람)
자는 범 코침주기다. (공연히 건드려 화를 당한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한번 놀라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놀랜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간다. (아무리 작아도 제 할일은 한다)
족제비도 낮짝있다.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 한다)
주린 고양이 쥐를 만난다. (좋은 운이 닥쳐왔다)
쥐꼬리만 하다. (너무나 작다)
쥐구멍도 볕들날이 있다. (어느때든 좋은 일이 있을 날이 있다)
쥐뿔도 모른다. (아는것이 없으면서 아는체 한다)
쥐 죽은듯 하다. (무서워 숨도 크게 못쉰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무시하면 반응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지 않는다. (욕심많은 사람이 이익을 보고 지니치지 못한다)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약한 사람도 너무 괴롭히면 반항한다)
천리마 꼬리에 쇠파리 따라가듯 한다. (할일없이 남과 싸여 다닌다)
첫모 방정에 새까먹는다. (처음부터 좋으면 방심하기 쉽다)
코끼리에 비스켓이다. (너무 작은것)
큰말이 나가면 작은말이 큰말 노릇 한다.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윗사람 노릇을 한다)
털도 않난것이 날기부터 하려한다. (분수에 맞지않은 행동을 한다)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자기의 허물이 염려되어 스스로 겁을 먹는다)
파리만 날린다. (영업이 잘 않된다)
파리 목숨 같다. (하잘것 없이 남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약한 사람이 겁도없이 함부로 덤빈다)
호랑이 담배 먹던때. (아주 옛날)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공교롭게도 그사람 말을 할때 찾아온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정신만 차리면 극복할 수 있다)
황소걸음 (느린걸음)
황소고집 (몹시 고집이 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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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4 : 18 Мая 2006 04:38:02 »
▷ 가뭄 때 거미 떼가 지나가면 비가 온다
기압변화에 민감한 거미가 집 안으로 비 피난을 가는 것은 비가 올 징조라는 것.

▷ 갈매기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짐승들은 대부분 공기의 밀도.기온.습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므로, 갈매기가 낮게 나는 것은 기압 변화를 감촉하고 먹이 준비를 위하여 부산하게 움직인다는 뜻.

▷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
개미는 강한 일사 밑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저기압 접근 등으로 어느 정도 흐릴 때 지면에 나와 활동한다.

▷ 개미가 떼지어 이사를 하면 비가 온다
개미는 습기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집단으로 대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감한다는 뜻.

▷ 거미가 집을 지으면 비가 그침
비가 그쳐서 먹이를 잡기 위해서 집을 짓는 것임.

▷ 겨울 철새가 일찍 오면 눈이 많다
평년보다 철새가 일찍 온다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발달한 해로써 전반적인 계절 진행이 빠름을 의미한다. 따라서 눈도 일찍 오고 겨울에 대륙 고기압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눈도 많게 된다.

▷ 고양이가 소란을 피우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은 신체계통에 영향을 받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음.

▷ 기러기의 행렬이 남쪽을 향하면 추위가 심하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기러기는 남으로 가며, 주로 북서풍이 부는 추운 날씨에 날아간다.

▷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 폭풍우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들도 불쾌하여 소란을 떤다.

▷ 꿀벌의 활동이 빠르면 그 계절도 빠르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하여 그 활동이 온도에 크게 좌우된다(14℃이상일 때 야외에서 활동). 따라서 꿀벌의 활동시기가 이르고 늦음은 곧 계절이 이르고 늦음을 말해준다.

▷ 매미소리 일찍 들은 해는 한발
예년보다 매미가 일찍 운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기온이 높은 해로서, 계속 고기압의 강한 세력권 내에서 한발이 될 우려가 있다.

▷ 모기가 떼지어 날면 비
초여름에 저기압 전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운 저녁에 모기들이 한 곳에 떼지어 날고 있는 일이 많다. 따라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할 수 있다.

▷ 모기 많은 해는 폭풍
태풍이 자주 접근하여 무덥고 비가 자주 있을 때 모기발생에 좋은 조건이 된다.

▷ 못자리에 개구리가 울지 않는 해는 한발
가뭄이 계속되어 못자리에 물이 없으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계속 맑으면 가뭄이 된다.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 올 징조
저기압 접근으로 기압이 하강하면 수중의 산소가 증발하기 쉬워져서 산소가 결핍되어 호흡곤란으로 수면 위로 떠올라 호흡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백로가 민가 쪽으로 날아들면 홍수
물이 불어나 논밭 등이 침수되면 먹이를 구하러 민가 근처로 날아들게 된다. 큰 비가 온다면 쉽게 홍수가 진다.

▷ 뱀의 겨울잠이 빠르면 서리도 빠르다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빨리 내려간 해에 뱀의 동면 시기도 빨라지므로 서리도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벌집이 낮은 해는 비바람이 많다
바람이 심하면 벌들이 집을 낮은 곳에 짓기 때문이다.

▷ 벼룩은 많고, 모기가 없는 해는 한발의 징조
벼룩은 여름에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하고 모기는 가물면 적어지기 때문에 한발의 징조로 볼 수 있다.

▷ 비둘기가 울면 비, 까치가 울면 맑음
비둘기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집을 잃을까봐 짝을 부르고, 까치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날씨가 좋아지면 소리를 지른다.

▷ 새가 집을 높게 지으면 홍수
물새 등은 물이 불어나면 물을 피해서 높은 곳에 집을 짓게 된다.

▷ 소가 크게 울면 폭풍우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진 결과 소가 신체에 불편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 소 코에 짚이 매달리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다습해진 결과 짚이 축축해져 코에 달라붙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 소 여물이 건조하면 맑다
고기압권 내에서 건조한 것을 의미한다.

▷ 아침 거미집에 물방울 맺히면 그 날은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야간의 날씨가 좋아서 심한 복사냉각이 있어서 이슬이 맺힌 것이다.

▷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벌레들은 기압변화에 민감함으로 고추잠자리가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하였다는 것이므로 비가 오게 된다는 뜻.

▷ 잠자리가 집으로 날아들면 비
태풍권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워질 때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폭풍우가 닥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저녁매미는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맑은 날 저녁에 매미는 심하게 운다.

▷ 제비가 높이 날아다니면 폭풍
태풍 등이 접근하면 상층부터 강풍이 일기 시작하므로 제비가 이 바람을 타고 높은 곳까지 날아다니게 된다.

▷ 제비가 일찍 오는 해는 풍년
전체적인 계절의 진행이 예년보다 빠름을 의미한다. 즉 북 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으므로 작물 성장이 좋아서 풍년이 들기 쉬우며, 대륙 고기압도 일찍 장출하므로 추위도 예년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

▷ 제비가 지면 가까이 날면 비 올 징조
제비의 먹이인 모기 등 곤충따위가 저기압 접근 등으로 습기가 많아지면 피할 장소를 찾아 지면 가까이 날아다니게 된다.

▷ 지붕 홈통에 참새가 집을 지으면 가뭄 계속
날씨가 계속 좋아 매우 건조해졌기 때문에 참새가 그런 곳에 집을 짓는다.

▷ 참 매미가 일찍 운 해는 서리가 빠르다
계절진행이 예년보다 빠른 증거로서 서리도 일찍 내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 참새가 이른 아침부터 지저귀면 맑음
참새는 날씨의 맑음에 아주 민감하다. 날씨가 좋으면 그만큼 일찍 지저귀게 된다.

▷ 청개구리가 요란스럽게 울면 비가 온다
정확한 원인이 판명되지 않고 있으나, 저기압 접근시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인 듯하다.

▷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날씨가 맑으면 높은 곳일수록 건조하다. 이럴 때 청개구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낮은 곳에 있게 된다.

▷ 파리가 많은 해는 홍수
여름 파리는 비가 많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자연히 홍수가 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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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5 : 18 Мая 2006 04:46:38 »
http://www.ddworld.co.kr/020/index.html

http://www.ddworld.co.kr/020/0-7.html



Сборник статей по вешему вопросу.
« Последнее редактирование: 18 Мая 2006 04:53:00 от JJ в Разлив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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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6 : 19 Мая 2006 16:05:46 »
Вы меня просто шокировали своим материалом - замечательный!!!! Спасибо огромное!!!!! Читала Ваши работы - очень интересно. Жаль только, что я не смогу уже полностью вставить этот материал в свой диплом, потому как научный руководитель сказал, что материала и так предостаточн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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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Зоонимы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 Ответ #17 : 19 Мая 2006 20:37:04 »
А есть ли что по деловой кореспонденции, или, другими словами бизнес-переписке?